이태경이 그려낸 해금의 세계
깔끔하면서도 다정하고, 단정하면서도 다감하다.
이태경의 해금은 공감각적이라고 말하겠다. 음악과 미술을 넘나들면서 활동했던 사람답게, 그의 음악을 듣는 사람에게는 시각적인 이미지를 제공해주고, 그의 미술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그림 속에서 소리를 듣게 해주는 장점이 있다.
지금 대한민국 국악계에 해금 잘 하는 사람이 많다지만, 이렇게 공감각적 즐거움을 주는 해금 연주가는 어쩌면 이태경이 유일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싶다.
-윤중강-
이태경(해금)
해금연주가 이태경은 해금의 본질적인 미를 탐구하고 동시대적인 공감을 이끌어 내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음악·예술 장르에 도전하고 끊임없이 자기의 예술 세계를 찾아가는 연주가로 평가받는 이태경은 유수의 예술가들과 협업하며 다양한 음악적·예술적 경험을 축적해 왔습니다. 이태경은 예술이 일상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본인만의 예술 영역을 확장하며 깊은 울림을 주는 연주가가 되고자 합니 다.앨범으로는 [이태경 해금산조-김영재류], [민요산책], [가곡보유자 이동규-남창가곡 전바탕 26곡 (3CD)] 해금반주, [이태경의 해금, 가까이 듣기: 산조와 민요](2020), [이태경 해금, 위대한 사랑](2019), 자작곡 [월하], [해금의 노래], [추풍낙엽]의 음반과 음원을 발매했습니다.
연극배우 박정자의 영영이별 영이별, 샌드에니메이션과 함께하는 소나기 등의 연극 무대와 "해금, 가까이 듣기" 라는 타이틀로 작곡가 시리즈, 그림과 함께 하는 해금산조 네 바탕, 전통음악 시리즈, 해피콘서트 시리즈 등으로 활발한 연주 활동을 하고 있으며 현재 전주교육대학교 대학원 출강, 국가무형유산 종묘제례악 이수자입니다.
학력_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숙명여자대학교 전통문화예술대학원 졸업
한양대학교 음악대학원 박사 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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